지적발달장애인이란 지능지수(IQ)가 70 이하이거나 사회성숙도검사 결과가 25 이하인 사람을 말해요. 이 중에서도 IQ50~70 사이이면서 적응행동과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경도지적장애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직업훈련기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어떤 곳인지 같이 알아보아요!
지적발달장애인 분들은 주로 훈련생으로서 취업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직무지도원 선생님들과 함께 직장예절교육, 대인관계기술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실제로 현장실습을 나가며 실무경험을 쌓습니다. 이렇게 쌓은 경험들을 토대로 실제 회사에 취업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장애인복지서비스로는 활동지원제도가 있습니다. 혼자서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활동보조인을 파견하여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또한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소득 수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월 10만 원 이내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받아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 이용료를 면제 또는 할인받을 수 있으며,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업훈련은 취업가능성이 높은 분야 위주로 진행되며, 훈련기간 동안 소정의 교통비나 식비등 실비 수준의 수당이 지급됩니다. 다만, 단순노무직종으로의 취업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근로자능력개발카드 발급대상자가 되어 1년간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교육훈련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직장체험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대상자도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지적장애나 자폐성장애 모두 지적 발달장애 범주에 속해있어요. 다만 다른 점은 지적장애는 일상생활과 학업수행능력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반면, 자폐성장애는 인지/의사소통/사회성이 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두 장애모두 공통적으로 학습부진, 또래관계 형성어려움, 주의집중문제, 반복행동 문제등을 보인답니다.
지능검사 결과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종합심리검사를 실시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특정영역에서의 결함보다는 전체적인 영역에서 나타나는 특성들을 고려해서 평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학습장애' 혹은 '언어장애' 일수도 있지만, 친구들과의 관계형성에 어려움이 있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다면 '자폐성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겠죠?
네 물론입니다! 실제로 많은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특수교육 현장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중증일수록 단순반복 업무 수행 시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직무배치 시 유리하답니다. 또한 취업 후 지속적인 훈련과정을 거치면 충분히 좋은 직장으로의 이직도 가능하니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해서 기념하고 있지만, 정작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지적발달장애인직업훈련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