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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죄재판소의 배심원단 군중 분석

by 정보의주인 2024. 2. 19.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주제인 법정물과 관련해서 논문을 써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혹시 미드나 영드 좋아하시나요? 저는 추리물 장르를 좋아해서 많이 챙겨보는데요, 특히 영국드라마 셜록홈스 시리즈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엔 유명한 드라마 셜록홈스 속 등장인물들을 가지고 범죄자들이 어떤 죄목으로 재판을 받게 되는지 알아보려고 해요.


사실 셜록홈스라는 캐릭터 자체가 워낙 독특하기 때문에 한 명만을 콕 집어서 범인이라고 말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로는 존 왓슨 박사(실제 이름은 허드슨 부인), 모리아티 교수, 마이크로프트 홈즈 등이 있죠. 이 세 명의 관계성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되실 거예요.


일단 처음 만남부터가 남달랐어요. 의사였던 존 왓슨은 자신의 환자에게 총상을 입은 셜록홈스를 치료해 주면서 인연을 맺게 되죠. 그리고 이후로도 계속 사건 현장에 같이 다니면서 셜록홈스를 도와주게 됩니다. 이렇게 둘 사이가 돈독해진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의 지식 공유입니다. 의학지식뿐만 아니라 화학, 물리학, 수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셜록홈스는 세상 모든 일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런 셜록홈스 옆에서 항상 도움을 주는 건 언제나 존 왓슨이었죠. 덕분에 셜록홈스는 더욱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그것을 토대로 놀라운 추리를 해낼 수 있었어요. 또한 논리 정연하게 말하는 셜록홈스의 말솜씨 역시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죠.
두 번째는 우정이에요. 물론 친구사이에서도 배신이라는 게 존재하지만, 적어도 셜록홈스와 존 왓슨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죠. 왜냐하면 애초에 목적이 달랐기 때문이죠. 셜록홈스는 돈을 벌기 위해 탐정일을 하는 반면, 존 왓슨은 평범한 의사로서 생활하면서 안정적인 삶을 추구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각자 원하는 바가 달랐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협력했을 뿐이었어요. 즉, 개인적인 감정 없이 오로지 이익관계로만 이루어진 관계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일단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악당역할이라고 보시면 돼요. 원래는 런던 경시청 소속 경찰이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도망치게 되고, 결국 조직폭력배 보스가 되어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요, 이때부터는 그냥 나쁜 놈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어쨌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현재까지도 악명 높은 살인마이자 테러리스트로 남아있죠.

 

중죄재판소에서는 범죄자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기 위해서 배심원단을 구성하는데요, 이 배심원단은 무작위로 선정되어 재판과정 내내 모든 과정을 지켜보게 됩니다. 이렇게 무작위 선발되는 배심원단에게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사실 대부분의 평결은 무죄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외인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예를 들어 살인범과 피해자가 모두 흑인이고 둘 다 백인이었다면 유색인종 차별이라는 논란이 생길 수 있어서 만장일치로 유죄판결을 내린다고 해요. 또한 다수결의 원칙상 9명 이상의 배심원이 유죄의견을 내면 판사 역시 이를 따를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보통 10~15명의 배심원 후보군을 뽑아놓고 제비 뽑기를 통해서 결정한다고 하는데요, 만약 해당 지역에 거주한 지 오래되었다면 확률이 조금 더 높아지겠죠? 그리고 여성보다는 남성이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니요! 전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간혹 사건 관련 기사나 정보를 미리 알고 오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고 해요. 아무래도 선입견 없이 공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참여재판제도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지만 아직까지는 활성화되지 못한 느낌이에요. 미국처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앞으로는 좀 더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제가 직접 재판관이 되어보겠습니다. 저는 이 사건의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판단하기엔 어떤가요?


피고인은 무려 8년 동안 총 9명의 피해자를 살해했습니다. 심지어 한 명은 두 번씩이나 죽였습니다. 게다가 범행수법 또한 매우 잔인했는데요, 먼저 칼로 찌른 후 도망가는 피해자를 쫓아가서 다시 찔러 죽이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잔혹한 범죄행위들을 저지른 피고인에게는 마땅히 사형이라는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피고인이 가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면 살인 같은 끔찍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피고인은 어린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는 제대로 된 직장 없이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했다고 합니다. 즉,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더욱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무기징역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죄수에게도 가석방 심사라는 것을 진행합니다. 만약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한다면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이를 고려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피고인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진심으로 반성하거나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판결에서도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아무런 관계없는 무고한 사람을 여러 번 죽이고 그것도 모자라 흉기로 찌르는 등 너무나도 비인간적인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제라도 피고인이 진정으로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셜록홈스 속 주인공들의 특징을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소되셨나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올 테니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