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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이란?

by 정보의주인 2024. 1. 13.

정신분석이란 프로이트(Sigmund Freud)라는 사람이 처음 만든 심리학 이론입니다. 이 세상 모든 인간에게는 마음속에 무의식이라는 영역이 존재하는데,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무의식과 관련되어 있다고 해요. 예를 들어 어떤 행동을 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면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 또한 무의식 중에 내가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행동하게 된 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나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을 분석해서 현재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학문이 바로 정신분석입니다.

프로이트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의사였습니다. 히스테리 환자를 치료하면서 최면술로는 근본적인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엔 꿈속에서의 경험이 실제 현실에서도 일어난다는 주장을 하면서 ‘꿈의 해석’이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당시 학계에서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계속되는 연구 끝에 1905년 논문인 ‘쾌락원칙을 넘어서’라는 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정신분석이론을 펼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죠? 혹은 아무렇지도 않게 한 행동이었는데 나중에 돌이켜보니 후회스러운 적이 있나요? 이러한 감정들은 대부분 무의식 중에 일어났던 일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를 이해하려면 먼저 무의식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무의식이란 말 그대로 의식되지 않는 부분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잠재의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수면 아래에 잠겨있는 빙산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다는 건 알고 계시죠? 만약 주변에 지나치게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마 대화나 설득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텐데요, 안타깝게도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했거나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에요. 즉, 스스로 극복하려고 해도 이미 형성된 성격 자체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누군가 특정한 성격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되도록 빨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저는 어릴 때부터 이상하게 잠꼬대도 많고 악몽도 많이 꿨었는데요,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가끔 그런 꿈을 꾸면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라는 건 그냥 아무 의미 없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최근에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을 읽고나서부터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꿈은 뇌과학적으로 해석했을 때 미래를 예언하거나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예를 들면 로또 번호를 알려준다거나, 시험 합격 여부를 알려주는 등이죠. 그리고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 중 하나는 아인슈타인이 어린 시절 꾼 꿈이었는데요,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죽는 꿈을 꾸고 나서 엄청난 충격을 받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꿈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줄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어요.

네 물론입니다.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상태에서는 낮동안 경험했던 일들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여러분이 매일 밤마다 좋은 꿈을 꾼다면 다음날 하루종일 기분이 좋을 확률이 높아요. 반대로 나쁜 꿈을 꾼다면 그날 하루종일 우울하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맞아요. 미리미리 좋은 꿈을 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자기 전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명상을 하면 좋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안 좋은 꿈을 꿔서 걱정된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면서 몸을 이완시켜 주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을 말합니다.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모든 일들은 의식 속에서 일어나지만, 개인에게 매우 중요하거나 위협적인 사건들은 대부분 의식 밖에서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처럼 큰 충격을 주는 사건들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히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강렬한 감정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 또한 무의식 속에 저장됩니다. 즉, 누구나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자각하지 못할 뿐입니다.

잠자는 동안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깨어있는 상태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상황 및 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당시 의학에서는 병리현상으로만 여겨지던 신경증 증세를 ‘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해명하려 하였고, 나아가 정신병까지도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따라서 꿈의 해석은 오늘날 성격심리학, 정신분석학, 임상심리학 등 수많은 분야에서의 기초이론으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신분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조금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그만큼 흥미로운 주제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다음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