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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행동에 대한 문화심리학적 분석

by 정보의주인 2024. 1. 15.

이상행동이란 정상과 비정상 사이의 행동들을 의미한다. 이 글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보이는 이상행동 중에서도 특히 정신분열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특이한 행동 양상인 망상장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망상장애(delusional disorder)란 현실 검증력 손상 없이 특정 주제나 대상에 집착하거나 잘못된 믿음을 갖는 장애이다. 즉,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타인 또는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정확한 지각 및 신념을 가지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조현병 환자에게서 많이 관찰되며, 전체 인구의 약 1% 내외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망상장애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작용하는데, 대표적인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도파민 가설이 있다. 도파민 가설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뇌의 인지영역에서의 정보처리 과정에 문제가 생겨 망상장애가 생긴다는 이론이다. 또한 유전적 요인 역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받는 자극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망상장애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로는 항정신병약물 투여가 효과적이며,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SSRI 계열의 약물이 널리 쓰이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경련요법, 반복적 경두개 자기 자극술 등의 치료기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한편, 상담치료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가족상담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진행될 수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각 치료 기법의 특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현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관계라는 것이 항상 원만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서로 간의 오해로 인해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러한 일들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마음의 문을 닫고 혼자만의 세계에 갇히게 된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소통보다는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려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세상은 혼자서만 살아갈 수 없다. 나와 너,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외국인 노동자는 한국어를 구사하기 어려워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자국문화권에서만 생활했기 때문에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타국에서 받는 부당한 대우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거나 도움을 요청하길 꺼려하며, 결국 범죄행위에까지 이르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 및 폭행 사건등 불법체류자가 연루된 강력범죄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