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새로운 자아 심리학

by 정보의주인 2024. 1. 13.

최근 몇 년 사이에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자존감이란 자신에게 만족하며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이와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사람들은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평가하고 남과 다른 점을 발견하면 열등감을 느낀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반복되다 보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어린 시절부터 경쟁 속에서 자라온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끊임없는 비교를 당하며 살아간다. 대학생 때는 학점, 취업준비생일 때는 토익점수, 직장인이 되면 연봉 등등.. 계속해서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가진 것보다는 남이 가진 것들을 부러워하게 되고 그것으로부터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점점 무기력해지고 결국엔 모든 것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만의 장점이 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더라도 주변 환경 탓에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한 가지씩 차근차근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하루하루 작은 성취감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한다던지, 영어공부를 하는 등 작지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다 보면 어느새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 찬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아는 나와 실제로는 전혀 다른 사람인 경우가 종종 있죠? 예를 들어 저는 제 스스로 성격이 밝고 명랑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친구들을 만나면 낯을 가리고 말수도 적어지는 편이에요. 이렇게 겉으로는 밝은척하지만 속으로는 소심한 면도 있고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등 여러 가지 면들이 존재하는데요. 이것처럼 실제로 보이는 행동과는 다르게 내면 깊숙한 곳에서의 감정상 태나 성향등이 숨겨져 있을 때가 많아요. 이러한 숨겨진 부분을 “그림자”라고 부른답니다.


최근 들어 다양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 중에서도 특히 학교폭력 및 왕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요. 또한 가정불화, 부모와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 요인들이 증가하면서 많은 현대인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이론이 바로 그림자이론이랍니다.

그렇다면 과연 새롭워진 자아심리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우선 기존의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 타인과의 관계를 중시하게 됩니다. 즉,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며 주변사람들로부터 사랑받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거죠. 그리고 수동적이었던 태도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변화하기도 하고 현실세계보다는 비현실 세계를 추구하려는 경향이 생겨납니다. 마지막으로 완벽주의자가 되기 위해 지나치게 애쓰며 항상 긴장되어 있고 예민해져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조금 느리더라도 천천히 가다 보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항상 밝은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그러면 당신에게도 분명 좋은 날이 올 것이다.